이안청의 후발주자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 그룹인데.(물론 개인적인 생각.)
리서치하면서 든 의문은 정말로 생태학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내려고하는건가? 아니면 그런척(혹은 은유) 하려는 걸까? 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 팀입니다. 작업에서 코딩이 들어가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고민되는 지점이 있는데. 실제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 작업이 흐르는 방향이 꽤 달라진다고 생각하고. (이것은 모두 이안청때문에 우리가 고통받는 것이기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을 만드는 과정? 을 전시하거나 비디오를 통해 보여줘야만하는 어려움이 이런형태의 작업에서 늘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최근 Virginia Bianchi Gallery 를 자주 찾아보게 되는데 은근 디지털기반의 작업을 잘 수집하고 있는 갤러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어찌됬건. 비슷한 뷰의 작업들중에서 좋은 이력을 만들어내는 중인 것 같기도하고. 기술적으로도 괜찮은 팀이라 생각되네요. 작업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게 가장 편할 것 같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_xenoangel/
Marija Avramovic 과 Sam Twidale 은 스스로를 "가상 세계의 청소부"라고 설명합니다. 2017년부터 그들은 제노엔젤( Xenoangel )로 협력 하여 다양한 연구 관심과 영향을 더 탐구하고 개발하기 위해 상호 연결된 시스템, 미디어, 유기체 및 물체의 복잡한 판타지 우주론으로 애니메이션된 세계를 만들기 위해 다학문 관행을 결합하여 협력해 왔습니다. After Intelligence(2018)에서 Jean-Paul Sartre의 실존주의적 사고를 취하든, Akira Kurosawa의 마법적 사실주의 영화를 Sunshowers(2019)로 애니미스트 및 테크노 애니미스트 신념과 함께 해석하거나, 정치 이론가 Jane Bennet의 '생동 물질 이론'을 코딩하든 ' Arkady와 Boris Strugatsky의 1971 SF 시금석에길가 피크닉The Zone(2019)에서 Xenoangel은 생각의 넓은 범위를 캡슐화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복잡하고 광범위한 가상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Avramovic은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합니다. "관찰자의 관점에서 우주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최신작인 Supreme(2021)에서 작가들은 철학자이자 생태학자이자 현실주의 마술사인 Timothy Morton의 객체지향 존재론을 활용하여 표현 방식과 참여 철학을 동시에 '느린 사고'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발전시킵니다. "매우 직접적인 방법으로, 아이디어의 기초는 숲에서 광물 교환의 속도로 생각하거나, 산맥을 만들기 위한 지각판의 움직임을 생각하는 것입니다."라고 Twidale이 설명합니다. Avramovic은 “덜 인간적이고 덜 자본주의적이며 덜 즉각적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떤 면에서 그것은 가속주의의 아이디어에 맞서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밀어붙이는 대신에 속도를 늦추고 주변 세계와 같은 키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하는 일종의 대안을 생각하려고 합니다." Twidale 계속됩니다. "그것은 자연 세계일 수도 있고, 무기 세계일 수도 있고, 아니면 단지 당신의 이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관행은 픽션, 영화, 비디오 게임, 이론 및 미래에 대한 공통된 매혹의 흩어져 있는 씨앗에서 자라나는 프로젝트와 장난스럽고 협력적입니다. 씨앗은 스케치로 자라나고 운이 좋은 씨앗은 우리의 다음 상상 세계의 기초가 됩니다.
오! 감사합니다
작업에 코딩이 들어가고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이번에 꼭 시도해보고 싶어요. ~~ 이것은 모두 이안청때문에 우리가 고통받는 것이기도합니다 <가 너무 웃기네요. 하지만 재밌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