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yan Decker (b.1997) 뉴욕기반 활동

    https://www.notion.so/Ryan-Decker-09cf86513001436ab2b9f07b4ecb8ab5

    최근에 찾게 된 작가인데 페인팅 기반은 아니지만 고딩때부터 비디오게임과 애니메를 위한 3d 모델링을 배우며 자랐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나 무드가 옛깔 스럽긴 하고... 이분도 찾아보니 vr에서 스케치해서 온다구 합니다. 그리고 유명한 디자이너 Misha Kahn의 스튜디오 조수로 3년간 있었다고 하는데 (유명하다고 하는데 난 몰라서 찾아봄) http://www.mishakahn.com 이런것을 하는 분이군요.. (제 취향은 아님..) 저는 좀 더 옛스런..레트로 스런 깔이 좋아서 저 작가를 좋아했던 것이라... 무드만 보자면 한국에선

  2. 한선우 (b.1994) 한국, 뉴욕 기반 활동 (캐나다 국적인)

    https://www.instagram.com/jade.haus/

    선우(b. 1994)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2017년 뉴욕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시각 예술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프랑크푸르트 의 Schierke Seinecke 의 Rundgænger ( 2022); ATM 갤러리, 뉴욕(2021); 아트 선재 센터, 서울 (2021); 갤러리 후세노 , 파리(2021); 조각 갤러리, 모스크바 (2021); 와우 갤러리, 홍콩(2021); 실린더, 서울(2021); Harlesden High Street, 런던(2020); Foundwill Art Society, 서울 (2020); P21, 서울 (2020); 2/W 주말, 서울 (2018);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Invisible Sensations'는 Carl Kostyál 과 함께한 그녀의 데뷔 쇼입니다 . (((((제가 들은바로는... 금수저시라구....)))))

    요 작가와 비슷한 무드적인 무드... 라이언데커가 입체로 표현하면 선우씨는 평면회화로 표현하는 느낌... (그치만 둘의 분위기나 세계관?이 좋은거지 완벽히 제 취향의 도상은 아닙니다... 제 취향의 도상은...)

  3. 토담 (b.199?)
    https://www.instagram.com/to__dam/

    수업시간에 vr로 페인팅하는 작가 예시로 지나가듯 말씀 나누었던 토담작가인데요.
    저는 이렇듯이 어디선가 보고 자란 캐릭터들이 아무렇게나 변형될 때 가장 귀엽고 짜릿함을 느낍니다. 특히 최근에 토담님이 스토어를 열어 판매하시는 이런 악세사리들...

    넘나 제 취향이구요... 저도 만약 만약에 입체로 나아가게 된다면 이런식이지 않을까 한데.. 넘나 오스틴리스럽게만 갈까봐 좀 걱정 되는 것도 있고...

    아무튼 제 취향을 말해보자면 인간이 아닌 아이들이 표정을 갖고 등장하는 이미지를 좋아합니다. 그것이 졸하고 귀여울수록 더 끌립니다..

  4. Katsuki yuka 勝木有香 (b.1996) 일본 오사카 출생

    저와 관심사가 갖지만 매체는 다른.. (이분은 판화 기반)

    https://www.instagram.com/yuka_katsuki/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주로 시각, 청각, 촉각을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와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나를 밀어내는 활동력, 추진력, 웅장함이 느껴진다. 이 감각은 "운동 감각"으로 간주됩니다.
    만약 우리가 이 감각의 단면도를 자르면, 우리는 "운동"을 다양한 층으로 본다.

    이러한 '동작감'과 '동작'을 레이어로 시각화하기 위해 셀룰로이드 이미지의 배경과 캐릭터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활용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곡선은 캐릭터의 유연성과 리듬에 따라 화면에서 추적되고 재구성된다.
    그는 이런 것들이 어떤 존재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보려고 한다."

    에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운동성, 선을 기반으로 판화 작업을 하시는 분인데요. 관심사 가 거의 정확하게 저와 맞떨어져서 dm도 나누고 해봤는데 서로의 작업에 흥미로워하는 부분이 많아요. (제가 반성하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일본쪽을 노려보자면... 저 친구와 어떻게 한번... 전시를 열어보고픈 마음이 있는데 일본쪽 공간 리서치에 제가 약해서 좀 더 찬찬히 찾아보고자 합니다.


    작가조사는 우선 요만큼...했구요. 저번 수업을 마지막까지 완벽히 듣지는 못했지만 저도 가루가 되어가며 제 장래에 대해 고민해봤습니다. 사실 지금 저의 가장 큰 문제는 그림 앞에서 보내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건데요. 다른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구 계속되는 일정 (페어 등)에 번아웃이라는 핑계를 대보고 싶은데.. 제 그림 내부에서 스킬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엔 투시를 이용한 운동감 표현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원래는 정말 애니 입시를 하듯이 투시도 연습을 해 그림에 옮기고 했는데

    (예시: )

    이것을 블렌더나 3d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조금 더 극적인 미감을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레트로 열풍을 좀 더 적극적으로 가져오고자 하는 마음에
    제가 언젠가 꼭 콜라보를 하고 싶은 브랜드를 하나 소개해드리자면

    http://thence.co.kr


    덴스 라는 문구류? 브랜드인데요. 이 브랜드의 레트로한 감성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최근엔 그림에도 적극 차용해보려고 노력해보고 있습니다..
    (예: )

    물론 그림을 좀 더 잘그려야겠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습니다만... 자꾸만 어디선가 스스로와 타협하게 되는 지점이 있어서... 이 수업과 리서치를 열심히 하며 눈을 더 높이고 스스로에 대한 기준 또한 더 높여서 그림을 잘 내보내는 것을 이번 여름의 목표로 삼을까합니다. 아! 포트폴리오도 더 다듬구요.. (소윤님과 다른 분들 포폴 보면서 또 반성한... 내 포폴 레이아웃... 넘 구료...)

    다듬기 전 포폴도 한번 첨부해 올려봅니다... 환골탈태 시켜보겠숩니다... (과거작들도 다 빼야할 것 같아요...)
    반성이 그득그득한 글을 마치며.. 저는 다시 그림 그리러 가보겠습니다...

두산갤러리_해외레지던시2022_공모지원서_작가_이은_포트폴리오.pdf 5.9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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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otion.so/Ryan-Decker-09cf86513001436ab2b9f07b4ecb8a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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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호

Katsuki yuka 정말 이은님과 맥락이 비슷한 작가로군요? 그러면서 정 반대로 가고있는 것 같기도하지만. '그림을 더 잘그려야한다'라는 걸 더 구체화 해서 발표해주셔도 좋겠네요.

잘만든다. 잘그린다. 라는게 참 모호하고 어렵잖아요.

투시를 이용한 운동감에는 왜 관심을 가지게됬는지도 들려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혹은 작업에서 어떤 장치가되는지?)

리서치한 작가들은 에어브러쉬를 쓰는 분들인데 이은님은 쓰고있지않으신 것 같은데 어떤 방향성을 모델로 삼으시는 지도..궁금그?

혹은 좀 다른모델은 아닐까? 하는생각도들고요?

이은
@노상호 잘 그려야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논의이긴한데요.. 저의 경우에서 말하자면 "이정도는 넘어가자"의 타협이 없는 그림...? 인것 같아요... 구도부터, 레이어를 쌓는 과정, 관찰, 묘사 모든 과정에서요. (아 혹은 천을 고르고 캔버스를 짜고 젯소칠부터도..?)
투시를 이용한 운동감은 최근 제게 보이는 대중문화들(아이돌판)을 보면 과투시 혹은 3d 기술을 이용한게 넘쳐난다고 생각했어요. 360도 카메라부터 앨범 사진들까지? 그러면서 아이돌의 신발 밑면까지도 관찰할 수 있는 과투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것은 운동감을 표현하는데에 한 축을 더해준다고 생각했어요! 이전에는 x,y축에서만 그림이 움직였다면 z축이 더해지는 느낌???
에어브러쉬는 늘 고민이 있는데.. 아직은 붓에서도 모든 것을 체험하거나 그려내는 수준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붓과 흠뻑흠뻑 시간을 보내고 나서 넘어가거나 할까 생각중입니다..
노상호
@이은 전에도 공유해주셨던 고민이니까 추가적인 답을 하자면. Z축이 더해지는 느낌. 혹은 과한 투시감이 사용되는 것에 이유나 맥락을 찾고 그것을 작업에 적용하는 것? 이 도움이 되시지않을까 생각해요. 이것이 보이니까 이걸 쓰자! 보다는 뭐랄까? 본인만의 의견이나 정리된 주제감이(혹은 기존주제와 이어지는 말이) 필요하지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많이 보이니까 그냥 그려봤습니다" <- 는 아무래도 공격 당할 여지가 많겠죠.
그리고 실제로 과투시 한 것들이 많이보이는가? 갑자기 과투시한 작업물들이 많아졌는가? 에 대해서도 조사해볼 필요도 있겠고요.
작업이라는 것은. '제가 그게 땡겨서했습니다' 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정리하는 과정일수도있을테니까요?
그것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3d를 사용해보시는 건 좋을 것 같아요.
아 에어브러쉬를 하실지말지보다는. 그렇기 때문에 모델조사에서 적합하지않을수도있겠다는 의견이였습니다. 좀 더 이은님이 원하시는 모델에 가까운? 구체적인 모델조사를 해보면 도움이 더 클 것같다~ 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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