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cukundbratwurst 라는 크리에이티브 콜렉티브 입니다.
작가라기보단 크리에이티브콜렉티브라는 이름을 내건 크리에이티브 패션 스튜디오(3d를이용한) 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특이한 점은 자신들의 미감을 노출하고 본인들의 스타일을 계속 강조해서 클라이언트잡을 할 뿐만아니라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끌어내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일과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함께 적절히 버무리는 것을 현시점 굉장히 잘하고있는 스튜디오가 아닐까합니다. 유럽의 스튜디오중에는 기업이라는 거대한 광고판을 이용해서.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작업을 가장 큰 스크린을 빌어 내보내고 있는 곳들이 꽤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덴티티를 잃지않을 수만 있다면(그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있어야겠지요) 가장 좋은 수단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기도했습니다.
제가 재미있게 보았던 작업은
엄브로와의 콜라보레이션인데.
https://www.instagram.com/p/CUNTRoEKJz1/?utm_source=ig_web_copy_link
엄브로로고를 이용한 3d cgi작업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실제 현실에서 엄브로모양의 잔디를 깍고
그것을 다시 360캠으로 촬영하여 스캔하고 영상으로 보여준다거나.
https://www.instagram.com/p/CKKDOduA3rS/?utm_source=ig_web_copy_link
인간이 불타오르는 것을 특수촬영이 아닌 실제 몸에 불을 붙여 촬영하거나..
하는식으로. 보통 VFX 나 CG로 처리하는 것들을 다시 현실로 불러오고. 이것을 좀 더 CG의 미감처럼 다시 보이게해서 매체를 왔다갔다 하는 지점들을 보여준달까.....
하는식이 흥미롭게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굉장히 화제가 되었던 알렉산더 왕 광고도 있고..
https://www.instagram.com/p/CHDeByliXVD/?utm_source=ig_web_copy_link
이래저래. 아웃풋을 굉장히 잘뽑고. 아이디어도 너무 좋은 스튜디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좀 해보고 싶은 쉐이더/머터리얼의 느낌인데
https://www.instagram.com/p/CDbLY8rgBRF/?utm_source=ig_web_copy_link
이 영상은 뭔가. 일러스트작업에서 많이 보이는 미감? 을 3d로 구현한 것 같아서. 이런 머터리얼을
잘만들어서 써보면 재밌는 3d작업물을 낼수있지않을까 하는 생각도했습니다.
(특히 방소윤, 단정 님께 도움이 될 것 같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