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에는 이것저것 3d 아티스트 쪽과 해외 갤러리를 조사했습니다.
일본 쪽까지 다 훑어보진 못해서 먼저 미국 뉴욕, la, 독일 베를린 쪽 갤러리 위주로 조사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작가를 조사하고 cv를 조사하는 방식을 택해서 조사했었는데요
이번에는 Jeffrey Deitch 라는 갤러리를 중심으로
이 갤러리가 팔로하고 있는 갤러리들을 싹 훑었습니다. (중간에 리로딩 되어서 70퍼센트정도 훑은듯 합니다.)
그 안에서 전체적으로 호감이 가는 갤러리를 골라내었고,
이후에 미디어 작업, 에어브러시작업이나 미감이 비슷해보이는 작업, 해외(동남아시아쪽으로 보이는)작가의 작업이 있는 갤러리를 다시 추렸습니다.
그 중에서 몇가지의 갤러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Virginia Bianchi Gallery
이탈리아
https://www.instagram.com/virginiabianchigallery/
2020년 9월에 설립된 버지니아 비앙키 갤러리(Virginia Bianchi Gallery)는 디지털 실험적 예술 공간으로 현재 이탈리아에서 독점적으로 뉴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최초이자 유일한 갤러리입니다. 디지털과 실제를 결합한 이 갤러리는 최첨단의 비정형적인 전시 공간을 실험하고자 하는 신진 예술가와 관객을 위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온라인 공간은 갤러리 설립자인 버지니아 비앙키(Virginia Bianchi)가 운영하며 국제 및 이탈리아 신진 예술가들이 갤러리 웹사이트의 디지털 쇼에서 자신의 작품을 구상하고 전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전시 프로그램은 동시대성과 전시 작가의 21세기 삶에 대한 인식에 초점을 맞춰 현대 문화와 디지털화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고 이해하려는 시도입니다. 또한 갤러리는 미래의 예술 세계를 혁신하려는 시도에서 비관습적이고 비범한 것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VBG의 사명은 차세대 위대한 예술가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관객과 예술가가 실험하고 현재 및 미래 사회 발전에 대해 비판적으로 반성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무한한 디지털 예술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느낌의 갤러리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COIw6MflRLV/?utm_source=ig_web_copy_link
보니까 @sianfan 도 여기서 전시한 적이 있네요.
미디어만 전시하는게 아니라 회화와 함께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갤러리라는 점도 좋았어요.
New Image Art Gallery
로스엔젤레스
https://www.instagram.com/newimageart/
1994년부터 New Image Art는 예술가를 위한 포괄적인 문화 및 큐레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예술가가 운영하는 장소였습니다. 신흥 및 중견 컨템포러리 컨템포러리 아티스트들의 존경받는 크리에이티브 아울렛으로서 NIA는 지속적으로 과소 대표되는 아티스트들을 전시하고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배양하고자 합니다. 로스 앤젤레스에서 운영되는 New Image Art는 Tauba Auerbach, Ed Templeton, Barry McGee, Chris Johanson, Theresa Chromati, Sharif Farrag, Naudeline Pierre 및 Alex를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많은 저명한 현대 예술가를 출시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가치가 있습니다. 가드너 등.
회화 계열 적당히 디지털과 팝한 느낌을 섞으면서 신화적이고 민속적인 참조를 하는 작가들은 엮는 갤러리.
내가 좋아하는 느낌이 많음.
적당히 전시경험있는 작가들이 오는 것 같다. 중견작가들도 하지만 막 그렇지도 않다는 느낌.
소속작가들, 전시작가들을 리서치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Anat Ebgi gallery
로스엔젤레스
https://www.instagram.com/anatebgigallery/
취향저격까지는 아니지만 적당적당 무난하다.
murmurs.la gallery
다운타운 로스엔젤레스
https://www.instagram.com/murmurs.la/
Murmurs는 DTLA에 위치한 예술 공간으로 실험적이고 새로운 예술 관행을 옹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Murmurs는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 표현 양식을 위한 다면적 플랫폼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미술관에 기대되는 것에 도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Murmurs의 사명은 박물관/갤러리의 이분법적 외부에 존재하는 예술 공간의 대안적 모델을 제시하고 기존 예술 세계가 진화해 온 인종주의적 자본주의 패러다임을 해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박물관은 역사적으로 식민지 개척자들이 원주민들에게서 약탈한 물건의 컬렉션으로 시작되었으며 상업 갤러리는 예술이 상품이고 소수의 엘리트가 보관하는 한 기능합니다. Murmurs는 카페와 소매점이 수익을 창출하여 예술가들이 전시 공간에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자금을 조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공합니다. 설치, 퍼포먼스, 비디오, 해프닝 등 상품화에 저항하는 예술을 지원하고 프로세스의 모든 지점에서 예술가를 중심으로 하는 큐레이팅 스타일을 연습하고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지원합니다. 중얼거림은 역사적으로나 현재나 체계적으로 밀려난 목소리를 옹호합니다. 이는 BIPOC, 퀴어, 트랜스, 장애아티스트를 중심에 두고 이들 아티스트의 노동력에 대해 항상 보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또한 사회경제적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존재하는 다양한 철학적 탐구와 관점을 중심에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Murmurs는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의식을 구축하는 다면적인 플랫폼이 되어 예술 공간에 기대되는 것에 도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플랫폼과 자원을 정의에 기반한 탈식민화 관행에 빌려줍니다. 우리가 사회 정의를 통해 변화를 추구하는 목소리를 듣고 배울 때, 중얼거리는 우리의 사명과 행동 계획에 추가하여 계속 진화할 것입니다.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데 중점을 두는 갤러리.
작가들의 작업이 내취향인것도 있지만, 다들 작업이 좋다..
내가 보기에는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것에만 중점을 두는것 같지 않고, 여러가지 스펙트럼의 작가를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둔다고 보는게 적절한것 같기도하다. 하지만 명확한 주제를 제시해야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인 것은 확실한듯.왜냐하면 전시들이 굉장히 컨셉츄얼하다.
다들 전시장에서 난리를 친다.
MAKE ROOM 創造社
https://www.instagram.com/makeroom.la/
Make Room is a contemporary art gallery in Hollywood founded and directed by Emilia Yin
https://www.instagram.com/emiliayinla/
회화전시를 하는데 동남아시아쪽 계열이 많아서 참고.
https://www.instagram.com/public__gallery/
https://www.instagram.com/s.u.n.n.y.n.y/
https://www.instagram.com/francoisghebaly/
이런곳도 있다.
이제부터는 제프리쪽 팔로계정은 아닌데 쫌 괜찮았던 갤러리
future gallery
Berlin
https://www.instagram.com/future_gallery/
미디어랑 회화를 잘한다.
Kévin Bray도 전시했었음
적당히 미디어 회화 잘 전시하는 갤러리.
Everyday Gallery
https://www.instagram.com/everydaygallery_yyy/
베를린에 이런곳도 있음
제프리쪽 훑으면서 든 생각은
얘네가 팔로하는 갤러리들이 굉장히 회화적이라는거. 미디어쪽과 연관이 있는 그런 갤러리는 찾기 힘들었음. 사이버 펑크나는 그런갤러리들도 거의 팔로 안함. 느낌이 팝하고 미디어와 긴밀한 느낌도 있는데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제프리가 팔로하는 갤러리 중에서는 제프리가 가장 회화+미디어인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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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프리가 아니더라도 회화를 추구하는 갤러리와 미디어/설치쪽 추구하는 갤러리가 나뉘어져 있는 느낌이다. 회화... 와 미디어 를 동시에 보여주는 곳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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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갤러리들을 훑으면서 미디어 작업이 강한 갤러리들은 회화전시를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많이 강했다.
회화와 미디어쪽이 나뉘어져서 갤러리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음.
사실 제 취향은 고대의 문명이나 민속적인 느낌을 담고 있는것이 좋은데,
미국의 갤러리에서는 북유럽감성이 아니라면, 흑인의 문화나 멕시코 문화의 영향이 짙게 보이는 회화갤러리들이 많았다.
미디어 쪽이 강해지면 되면 북유럽감성이 들어가거나 아니면 텍스타일쪽이 강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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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쪽이 회화랑 미디어를 섞어서 전시하는 갤러리들이 많은 느낌이다.
현재 한국에서 하는 느낌의 전시들도 많이 보이고
그동안 회화만 생각하다가 3d의 맥락도 함께 생각하려다보니 정신이 없고 정리가 안되어서 메모하면서 더듬더듬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미국이나 독일쪽 갤러리들을 조사했는데, 다음 조사때는 이중에서 더 마음이 가는 갤러리와 소속작가들을 파볼생각이에요. 제프리외에 오스틴리 cv도 훑었어서 뉴욕쪽 갤러리만 일단 정리해두긴 했는데 글쓰다가 기운이 딸려서 이따가 추가할 수 있으면 할려구요.(carl costal이랑postmastersgallery가 밀어준것같고 지나간 갤러리도 좀 흥미로운게 있는듯)
저는 신화적이고 민속이적이고 고대문명에 관한 미감을 좋아하는데요. 미국은 멕시코쪽이나 아프리카쪽 느낌이 대세라면, 베를린은 북유럽쪽이 많네요. 그치만 미국은 회화와 미디어를 조합하는게 베를린만큼은 아닌데... 저는 또 이것저것 조합하는것도 생각하고 있어서 머릿속이 복잡하고 흠냐리~한 느낌이에요. 미디어를 정말 회화적으로 풀어나가야 제가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는 확율이 높아질지도요.
저번에 조사에서 일본쪽의 갤러리를 이야기했었는데요. 저에게는 미국이나 베를린보다 일본쪽이 더 어프로치가 쉽다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어요.(정말 개인적으로/일본더 더 딥하게 조사해봐야 알겠지만요.) 위에서 조사한 해외갤러리에 정말 처음 어프로치하는 방법이라면, 전시경험, 인스타홍보, 지원서, 상업쪽으로 연관해서~ 가 떠오르는데. 일본에서 전시경험, 인스타 홍보가 제가 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되네요. 다음주에는 일본 통해서 하는 어프로치가 유효한지 조사해봐야겠어요 (이부분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대화해 봐도 좋구요.)
3d 작가도 리서치 쫌 했는데 헷갈리니까 그건 또 다른글로 올릴게요
여담으로 제가 요즘 자주보는 아카이빙 사이트하나 소개할게요
https://www.instagram.com/yyyymmdd_contempo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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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쓴 글이랑 조사해둔거 쭉 보고있는데 제프리는 뉴욕갤러리랑 연이 별로 없나?? 안친한가? 거의 로스엔젤레스 갤러리들인것 같다. 뉴욕을 다시조사해야할 것 같다. 뭔가 생각했던 것보다 미디어가 안보이거나 내스탈이 아니라고 느꼈던게 뉴욕 갤러리가 별로 없어서인가.. 그것도 확인들어가봐야겠다.
오 소윤님 취향에 맞춰서 공략하고픈 갤러리들을 열심히 조사하시니 좋네요.
Everyday Gallery 는 아마 암스테르담일걸요? 베를린은 아니라고 알고있는.(거리차이는 얼마안나지만 아웃풋이 다르긴하죠)
정말로 제프리다이치가 목적이라면. 그래도 New Image Art Gallery 쪽이 소윤씨와 굉장히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미디어를 어떻게 풀어나갈까를 평소 본인의 진로목적에 맞추는것은 저는 약간 반대인데. 그런 연구를 하는 순간(우리가 리서치는 하드하게 하지만 좀 지양해야하지않나) 작업을 어떤기준으로 봐야할지가 좀 난감해지는 것 같기도해서요. 작업들을 쭉 보셨으니 본인하고싶은것을 하고. 그 작업에 맞춰서 갤러리나 돌아가는 곳들을 고르는게 더 맞다고 생각해요. 선후관계가 참 중요한 것 같다고 저는 생각.
사실 저는 소윤씨가 해외이야기를 하시면서 일본이야길해서 좀 의외였는데.
일본을 통해서 해외까지 뻗어간 한국인? 이 그리 많지않다고 여겨지기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본에서 흔히 메이저한 곳에서 쓰이는 미감과 소윤씨가 맞는가? 도 고민이있는데.
컨택지점이 있어서 고민하시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면 좀 더 구체적인 갤러리 리스트를 들려주시면 재미가있을 것 같은.!
앗 맞아요 에브리데이는 암스테르담이었죠ㅋㅋㅋ 헷갈렸나봐요.
미디어를 어떻게 풀어나갈까에 관련해서는 아직 기술쪽으로 연마가 안된상태이니 지금 딱 정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어떻게 하고 싶다는 느낌은 있는 것 같아요.(적당히 회화에 도움이 되는 정도, 정말잘하게 된다면 5분정도의 애니메이션정도를 만들고 싶다. 이안챙의 적당하게 리얼하지 않은 느낌이 좋다. 회화적인 텍스쳐를 불러내서 잘해보면 어떨까 이런생각듦)
그래서 회화중심을 둔 작가가 미디어를 손대고 있는데 이런걸 받아줄 수 있는 갤러리 풀이 얼마나 되는지 신경을 쓰게 되는 듯 ... 합니다! 위에서 진로목적에 맞춘다~ 그런게 느껴졌다면.. 사실 그런걸 전혀 받아주는 곳이 없다고 한다면 혹은 정말 어렵다거나?// 그런경우 갤러리 쪽에 맞추어서 컨셉츄얼하게 다가가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어요.
일본의 경우는 제가 바바를 하고있잖아요? 그것과 관련해서 상업+ 전시 -> 뭔가 작업맥락이 풍부한 쪽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바바와 방소윤의 중점에 두는 코어한게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쪽 관련해서는 괜찮아보이는 뉴욕/LA 쪽으로 텍스타일 감성의 갤러리를 따로 조사해보고 있어요.
별개로 미국은 너무 회화~ 베를린은 미디어! 사이에서 딱 제게 맞는다는게 없어서.. 일본에서 좀더 받아들여지기 적당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고생각도 했고 그걸 기반으로 다른해외로 어프로치 하면 어떨까 이런생각도 했지만.. 사실 작업이 나와보고 나서 해야할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작업도 하고 일본인이 해외로 뻗어나간케이스, 제가 컨택하려는 갤러리의 작가풀, 한국 일본 해외 루트도 조사해보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