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에이션 단계

1. 브레인스토밍

(1) 관심 키워드 적어보기

→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프로젝션 맵핑, 질감이 있고 비정형적인 형태의 투사면에 영상 아웃풋하기, 실시간 카메라로 촬영되는 픽셀기반의 이미지를 재료로 쓰기

(2) 모티브와 내가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

예)텍스트, 이미지 또는 링크


2. 내 프로젝트에서 어떤 노이즈가 사용될 수 있을까?

→ 사운드가 시각화되는 가공 과정(TD 신호 체인)안 노이즈의 요소는 오디오 신호 raw 데이터를 추상화한다. 디지털로 가공한 신호가 프로젝터를 거쳐 빛이 된 후에는 빛을 반사 또는 투과하는 물리적 질감(노이즈)를 가진 면에 투사한다. 이 두 레이어의 노이즈를 거쳐 신호에서 시작해 빛으로 맺혀 완성되는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어떤 인터렉션이 가능할까?

→ 소리에 반응 하는 이미지를 만드는데, 오디오 신호의 섬세한 컨트롤을 통해 오디오와 비주얼이 1:1 단순 대응되어 보이는 것 보다는 사운드와 비주얼이 서로 어우러지는 각각의 연주를 하는 모습을 띄도록 인터렉션을 디자인 하고싶습니다.


4. 내가 상상하는 최종 발표의 형태

→ 오픈날 짧은 퍼포먼스를 (5-10분)하고, 나머지 전시 기간에는 사운드와 함께 구조물에 맵핑된 영상을 틀어놓을 예정입니다. 전시기간동안 노트북 대여가 가능하다면 녹화된 영상의 루프보다는 실시간으로 매번 조금씩 구성이 바뀌는 요소를 지닌 오디오비주얼을 틀고 싶습니다. 입체 구조물에 프로젝션 맵핑하기 위해 프로젝터가 2대 있으면 가장 이상적일 것 같습니다. 사운드 사용은 헤드폰 아닌 스피커 통해 송출하려고 하며, 유통되는 음원처럼 밀도가 꽉찬 음악은 아닐 예정이고 조금은 듬성하게 사운드를 구성하려합니다. 주변에 설치된 작업들과의 사운드 간섭에 있어서는 논의를 통해 조율이 필요할 듯 합니다.

작가 및 프로젝트 소개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과 함께 게시 될 내용입니다 :)

8월 10일 자정까지 최종 버전 작성 완료를 부탁드립니다!

1. 대표이미지


2. 작가 소개 (약 200자)

→ VJ로 음악 곁에서 활동하며 빛과 질감에 대한 세세한 관심을 가지고 리얼타임 이미지를 만든다. 작은 부분 또는 짧은 순간을 포착해 크게 보여주거나 레이어링 함으로써 일상적인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또 새롭게 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한시적이고 반복되지 않는 라이브 비주얼을 통한 감각 경험이 불러올 수 있는 명상적 상태를 탐구하고 있다.


3. 프로젝트 소개 (약 500자)

→ <Shatter Filter> 는 프로젝터를 매개로 빛의 물성을 탐구한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비디오 프로세싱 시스템을 오가며 만든 스틸을 재료로 만든 영상은 프로젝터를 거쳐 빛이 되어 매달린 투사면의 질감에 따라 맺히거나 통과하거나 튕겨진다. 빛(흰색)의 미니멀한 사용으로 프로젝터를 디테일한 이미지를 위한 디스플레이보다는 조명기계로써 사용하며 투사면의 물성을 필터로 이미지를 쪼개 빛의 상을 만든다.

평소 영상을 스크린에 송출하는 것을 넘어 공간적 요소로 끌어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를 구상하는데, <Shatter Filter>는 설치된 투사면에 맺히거나 벽에 튕겨지는 빛을 사운드 신호와 연동해 만든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를 위한 무대이기도 하다. 정렬된 픽셀이 만들어내는 이미지보다는 빛의 물성을 다루는 새로운 형태의 오디오비주얼 공연을 이루는 무대디자인의 스케치라고도 볼 수 있다.


4. NOISE (ex. 내 프로젝트에서 사용된 노이즈, 내가 생각하는 노이즈 등)

→ 일반적으로 가장 적합한 투사면은 충직하게 이미지가 맺힐 수 있는 매끈하고 하얀 표면이라고 여겨진다. 그렇다면 최적의 이미지 표현을 방해하는 투사면의 물리적인 질감은 노이즈일 것이다. <Shatter Filter>는 상이 투사되는 표면의 노이즈가 가진 특성을 증폭해 투사된 이미지를 깨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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