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작은 핸드폰과
거미를 만들어봤어요.
원래는 핸드폰위에 거미가 지나가는... 저번주와 이어지는 풍경을 만드려고 했는데, 핸드폰의 미감이 제가 생각한것처럼 안나와서 시도시도하다가 분리했어요.
이번주에는 노멀맵, 러프니스, 텍스쳐, 등등... 머테리얼에 신경써서 해봤어요 좀알것같은 느낌도 들고
아 리깅도 해서 넣었네요 텍스쳐가 많이 올라가고 리깅도 많이 들어가니까 컴터가 버벅버ㅓ버벅 거리더라구요
먼저 핸드폰부터
빨간 핸드폰이에요. 원래는 두번째 사진처럼 메쉬재질을 넣으려고 했는데, 제 그림과 매쉬가 잘 안맞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하다가 이것저것 텍스쳐를 많이 올렸는데 그러다보니 좀 알것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부분적으로 다른텍스처를 어떻게 자연스럽게 올릴지도 고민이 많네요!
원래 제가 회화에 어떤 물성감을 올릴 수 없을까? 하다가 스티커를 고민했던 적이있거든요(개인전에도 등장해서!?) 그래서 이렇게 물건에 이모티콘/스티커를 넣을려고 했었는데, 이번에 한번 넣어봤어요.
흠... 귀엽긴한데 다른방식을 써야할 것같기도하고 일단 킵...
모델링이 쫌 짱났던.. 모델링 잘못시작하면 처음부터 다시만들어야 하드라구요...
첫번째가 cycle
두번째가 캡쳐
두번째가 eevee
제 맥북에서 파인터 띄워서 보면 괜찮은데 조금씩 다른데
인터넷에 업로드하니까 다 같은것같네요..
사이클 젤 별로야 했는데 젤 나은것 같기두.. 제 뷰포트에서 보는거랑 업로드되는거랑 다른사람 기기에서 보는거랑 다 차이가나니까 스트레스에요
텍스쳐에 집중해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텍스쳐..
다리가 여덟개라서 리깅하는게 힘들었네요... 진짜 .. 다부셔버려... 리깅을 해놓으면 웨이팅이 문제고 웨이팅을 하면 리깅이 문제고...^^
영상도 첨부했어요.
이번에 텍스쳐링하고 리깅도 하고 간단한 모델링을 계속 해보면서 좀 해보고 싶은 방향이 생겼어요.
간단한 애들보다 좀더 자세한 애들을 하고 싶다..! 라는게 느껴졌어요. 모델링 빡세게 해야하긴 하겠지만
뭔가 쓰리디로 넘어오면서 할수 있는 폭이 넓어지니까 포기했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하고싶은 방향도 더 구체적으로 생기는 느낌이에요. 빨리 빨리 더 많이 만들고 싶네요.
그리고 사람을 만들어 보려구요. 그동안 사람은 너무 어려웠는데
뭔가 제가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의 느낌이 생각이 들어서 좀만 더 연습하고 몇주뒤에 해보려구요
사람에도 적용할거지만 앞으로 그려나갈 느낌은 좀더 디테일을 살려서 한다.에요 (더 리얼하게 그린다)
이번에 거미만들면서 느꼈던게 제가 둥글둥글한게 좋긴하지만 뭉뚱그려지는건 별로 흥미가 안생기더라구요
찰흙처럼 그런질감이긴하지만 좀더 잘만드는.. 설명하기 어려워서 아래 사진 첨부했어요.그러면서 색이 빠방하고 장식적인 요소가 있는... 그런걸 하고싶어요 그런걸 할거에요..! 그리고 텍스처링이 빠방하게 들어간~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