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터치디자이너를 이용한 설치를 그리 좋아하지않는 것은. 뭐랄까. 중2병같은 문장을 나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한데. 설치뷰가 이쯤되면 뭔가 마음속으로 오케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작업한다고하는데 스케일이 어마하네요. 영상자체도 잘만드는 것 같고요.
그리고 터치디자이너를 사용하긴하나 대부분 Openframeworks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C++기반의 프로그램이라고하는데 검색해보니..잘모르겠지만. 뭐랄까 터치디자이너보다 좀 더 코딩기반의 /그리고 자유도가 더 높은 / 혹은 에셋을 더 설정할 수 있는 / 프로그램이라고 느껴집니다.
아닐지도..http://openframeworks.kr/about/ 여기서 설명을 확인해보았네요.
Openframeworks 란 프로그램이 좀 궁금해지네요.
하여간에 스펙타클이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업특성상 음악쪽과 협업을 자주하는 것 같고, 뮤직비디오 제작도 겸하는 것 같네요.
집중된 빛의 광선은 물결 모양으로 반사되어 반복되는 자연은 마치 해안의 밀물과 썰물처럼 관객을 편안하고 경외하게 만듭니다. 미디어 아티스트인 후지모토 쇼헤이( Shohei Fujimoto) 의 Power of One 시리즈 와 같은 작품을 보면 후지모토의 추상적인 이미지의 참신함을 감상하게 됩니다. 공간과 리듬을 따라 움직이며 추상적이고 최소한의 방식으로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의 참신한 시각적 특성으로 인해 후지모토의 작업은 아마도 설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간에서 시각적으로 경험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Power of One 시리즈에서 그의 그래픽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Fujimoto의 작업은 추상 표현을 위한 매체로서 수학 공식에 크게 의존합니다. 어떤 면에서 후지모토는 현대의 MC 에셔(Escher)로서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참신함을 불러일으키는 수학적 연산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합니다. 빛, 시간, 자율성이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반복되는 모티브이기 때문에 자연의 요소가 그의 작업에 깊숙이 뿌리박혀 있음이 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그의 많은 그래픽 작업은 시간의 흐름과 프로그램 자체의 자율성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패턴 간의 상호 작용과 패턴 집합을 재생합니다. 그 리드미컬한 특성은 형태를 추론하고 교차점을 형성하고 화면을 중심으로 이미지가 춤을 추는 움직임을 통해 표현됩니다.
코드화된 작업은 Fujimoto의 탐사 프로세스를 위한 빌딩 블록 역할을 합니다. 종종 그는 코드와 수학 연산을 형태를 만드는 보이지 않는 마커 로 언급합니다 . 특정 모양이 아닌 이미지를 조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 뒤에 있는 수학적 연산을 조각하여 모양을 만듭니다. 복잡하고 매혹적인 후지모토의 작품은 새로운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고 시각적 작품을 만드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미지 이면에서 출현은 후지모토의 작품에서 강력한 역할을 합니다. 출현은 엔터티가 부분 간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t의 부분이 보유하지 않는 속성을 보유하는 상태입니다. 자연은 한 마리의 새가 그러한 패턴을 생성하기 위한 지식이나 의도 없이 겉보기에 복잡한 패턴을 형성하는 새 떼와 같은 출현의 많은 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출현 이론은 후지모토가 그의 코드에 일정한 조건을 설정하여 그의 참신함의 원동력이 되는 최소한의 예술 작품과 복잡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Fujimoto는 그가 사용하는 수학 연산은 본질적으로 단순하다고 주장하지만 시각적 출력은 종종 복잡하고 깊습니다. 과연 이러한 작품들은 창발적 시스템에서만 탄생할 수 있다.
Fujimoto는 그의 수학적 연산을 통해 어떤 이미지가 만들어질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마음 속 땜장이입니다. 패턴과 움직임을 브러시와 이젤로 사용하는 그의 작품은 고혹적이다. 그의 작품을 관찰할 때 나는 종종 내가 자연 속에 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어떤 평화로운 느낌, 즉 내 자신의 현실 너머에서 물체가 작동하고 존재하는 방식에 대한 특정한 감사를 상기합니다. 내가 추측할 수 있다면 나는 후지모토도 같은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확신한다.
https://www.instagram.com/shohei_fuji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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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조기에 빼곡하게 걸려있는 실들 같아요
프로그램에 패턴 입력하고(픽셀아트처럼 찍을 수도 있고, 우연적으로 만들 수도 있어요!) 컴퓨터직조기 페달을 밟으면 하나씩 패턴이 만들어지거든요
저 작가분은 레이저 선들로 그런 패턴을 직조하는 것 같다고 느껴졌어요
/...그냥 작업 보고서 떠오른 생각 남겨봅니다 ! ㅋㅋ
실제 저 공간에 가서 음악이랑 같이 보면 멋있을 것 같아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