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말했던 게임을 넣어놓으려다가 몇가지 더 생각나서..

아 그리고 제가 잘못기억하고 있었던. Hell Blade 는 코지마 히데오의 작품은 아니고 다른 회사의 작품이네요.

작업같은 지점? 이 있었던 게임이라서 소개합니다.

Hell Blade 는 조현병을 가진 주인공이 나오는 AAA급 게임입니다. 6년전에 출시되었는데 꽤 호평을 받았고, 게임이 난해하다는 평가도 많았던 작품입니다. 조현병을 다루고 있고 이 자체가 스토리와 호응하는 것 또한 게임의 재미있는 지점이지만. 중간중간 게임안에서의 표현법이나. 플레이어에게 체험하게 하는 면이. 흥미로운 지점의 게임이였다는 생각이듭니다. 플레이하다보면 감각이 확장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7Yh-zFCILR4

1의 트레일러입니다.

나무위키는 부정확한 자료도 많지만. 대충 얼개만 보시는 용으로..

https://namu.wiki/w/%ED%97%AC%EB%B8%94%EB%A0%88%EC%9D%B4%EB%93%9C:%20%EC%84%B8%EB%88%84%EC%95%84%EC%9D%98%20%ED%9D%AC%EC%83%9D

최근에 헬블레이드2가 2021년에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oQwnKgWYBw


추가적으로 That Dragon, cancer

라는 게임도 소개합니다.

인디게임인데, 게임의 제작자가 소아암에 걸려 시한부인생을 살게 된 자신의 아이를 기리며 제작한 게임입니다. 자신과 가족의 치유가 목적이기도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했고, 여러면에서 이슈가 되었던 게임입니다. (눈물없인 플레이할 수 없다능..)

물론 현실에서 있었던 사건을 다시 게임으로 가져가 순환시킨다는 점에서도 작업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만, 플레이하는 중간 아이의 시점에서 아픔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발현되는 과정을 표현하는 방식도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sWTD6vmH_U&t=4298s

플레이영상입니다.


게임엔진을 활용한 작업들이 출현하면서. 작업을 보다가 인디게임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인디게임을 하다가 작업들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규모감이 다른 게임산업의 표현방식이 매우 흥미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헬블레이드는 100억이상의 투자금으로 제작된 게임인데요.. 게임을 하다보면 이렇게 난해한 게임에 100억을 들이다니?!?!? 그냥 이것자체가 작업인걸?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ㅎㅎ

역으로는 어찌됬건 손익분기를 넘거나 이슈가 이 금액이상으로 된다는 점도 흥미로운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