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늦어지는 업로드... 다음엔..좀더 빨리해볼게요..ㅠㅠ....!

이번주에는 사람을 만들어 봤어요.

엄청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어떤 느낌의 사람을 해야할지.. 내가 만들고 싶은 사람은 무엇인지. 회화로 옮겼을때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 등등.. 생각할 요소가 많았어요.

저번에 만든 핸드폰과 거미와 함께 방에 있는 사람을 만드려고 했는데 너무 빨강빨강한것만 만드니까
제가 원하던 느낌은 이게 아닌데 너무 어두운 느낌이 되는 것 같아서 좀 밝은 느낌으로 가봤어요.

사실 제일 처음 시도하던 사람은 좀더 외계인같은 이미지인데 잘 안되어서 조금더 생각나는대로 만들었어요.
만들면서 느꼈던게 뭔가 내가 이런느낌으로 생겼지 스럽게 만들고 있더라구요 굉장히 이입하면서 만든느낌ㅋㅋ

사람 만들면서 보니까 옷에따라서, 색에 따라서, 신체 길이 등등 어떤 느낌 가져가야할지 고민이 되고
모델링 단계에서는 색이랑 빛에 따른 뭔가를 알 수 없으니까 더 고민이 되고...
이번에는 만드는 시간 반 어떤 이미지를 만들건지 고쳐나갔던 시간 반 인듯해요.

사람을 해야겠다하고 맘을 먹으니까 계속 사람을 만들어야지 생각도 들고 제가 추구했던 이미지를 좀더 반영할 수 있는 요소들을 더 넣으려고 이것저것 생각했어요.

지금 만든 사람은 좀 평상복?에 가까운데 이런 사람도 있지만 좀더 괴랄한 사람도 만들고 싶어요. 판타지 적인 느낌.

니키드생팔같은 쫌 괴랄한 느낌(괴물같은??) 과 알렉스카츠의 패션 _+ 얼굴꽝! 을 생각중이에요.

해 나가면서 조금 더 사람을 자세히 그리기도 하고, 다양한 요소가 들어갈 것 같아요.

일단은.. 앞에서 말한것처럼 회화로 옮겼을때를 자꾸 생각하게 되는데 그에 맞는 구성이나
패션을 이용하는 정도를 잘 정해서 해야할 듯 해요.

무늬나 그런것도 넣는 것 좋아해서... 막 넣고싶은건 많아요. 아래사진처럼 동물같은 무늬 으쌰으쌰 빠쌰바쌰같은거.

아 맞다 저번에 만든 스파이더와 핸드폰도 합쳐봤어요.

그래도 이게 처음에 구상했던 몬스터레이징이랑 좀더 잘 맞는듯.

이따 수업시간에 사람만들면서 들었던 생각들 좀 나눌수 있음 좋겠네요.

머리가 엄청 복잡하고 생각했던 것들이많은데 글로 적으니까 두서가 없는 것 같아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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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호

일주일마다 실력이 쑥쑥 느네요!!!

좋습니다. 인간도 너무 귀엽고요.

인간리깅은 혼자하신거에요?

저정도로 만드시면 그냥 mixamo 쓰셔도 될 것같은데요.

리깅이 너무 힘드시면 mixamo 오토리깅툴을 이용해서 동작을 넣어보세요.

수업시간에도 이야기해봤지만. 질감이나 텍스쳐를 좀 더 신기한 것을 만드는 것에

집중해보시는게 완성도를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제 따로 나눈이야기지만. 이렇게 만든 것들을 바탕으로 회화로 다시 옮겨보시거나?

영상화를 정확히 어떤 형식으로 할지를 논의해보는게.

다음 스텝으로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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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un

다음번에는 정말 리깅할때 툴을 써봐야겠어요.

리깅뭔가 제가 할때 오류가 나서 (맞게 한것같은데.. 틀렸을수도 있구요) 그래도 마스터해야지! 하고 고집부리지말고 오토리깅툴 써보려구요!!

수업후에 어떤식으로 화면이 나와야하는지,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 집중하면서 작가들을 봐봤는데

정말 조금더 어떤 방향성이 더 두드러지는 결과물이 나와야할 것 같다고 느꼈어요.

그게 텍스처가 되는건 저도 원하는 방향성이라고 느껴지구요.

특히 텍스처를 넣으면 저같은 그림체여도 섬세함을 넣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지금 블렌더를 이용해서 만들때도 이전처럼 일서스트 프로그램으로 무늬의 모양이나 색의 구성을 다 짜두고 들어가는데요. 그러한 과정이나 이와 같은 방식 (평면을 걸쳐서 생각하는 것, 표면에 대해서 상상하는것(무늬든 텍스처든 장식적인 요소이든 겉에 집착한다고 느껴짐))이 효과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작업해야겠다고 느껴요.

이와비슷하게 영상화에 대해서도. 지금은 카메라의 동선을 주고 있는데, 그게 필요한가 싶기도하구요. 제가 만든 물체가 움직임을 갖는 것과 카메라 동선이 다양한 각도로 움직이는건 다르니까요.

회화로 옮기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은데요. 앞에서 말했듯이 텍스처를 넣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점은 텍스처를 넣음으로서 회화를 하고있는 저와 연결고리가 생기기도 하고 디지털을 -> 회화로 옮긴다에서 왜 옮기는지에 대한 이유가 생길 것 같아요. 회화로 옮기는 경우에는 새로운 텍스처에 집중하게 되는 것일테니까요. 또 디지털 프로세스가 독립적인 작업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작업물이 될거라 생각해요. 이전처럼 에스키스정도로 머무는게 아니라요.

회화에 대해서 또 고민하자면.. 그리는 방식이 바뀌어야 할 듯.. ㅎ해요. 이전에는 전체화면을 전부 같은 두께의 느낌으로 그렸다면 지금은 좀더 얇고 빠르게 그리는 곳과 두껍고 오래그리는 부분을 섞여서 보여줘야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이전보다 훨씬 공간감이 생기니 그런 강약의 필요성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고. 또 이렇게 해서 대상의 특정부분, 특정텍스처를 강조하고 중요하게 느낀다는 인상을 줄 수 있겠다고 느껴요. 물론 작업시간도 줄겠죠. 작업시간이 줄어드는것도 중요한게.. 제가 해낼 수 있는 그림 한 점당 총 작업시간이 너무 길다는 느낌이라... 방법을 내야하긴 해요.. 고민하느라 버리는 시간도 많지만요.

찾아오는 수업에는 이런부분이 더 두드러지는 걸 만들어 볼게요.

사진·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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