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먼트를 써야지 써야지 하는데 이번에 갑자기 너무 여러가지 일이 겹치는 바람에(+와중에 전시/강연 들으러다니는 욕심을 내는 바람에) 계속 미뤄지고 있네요.
일단 이번에 청년예술청 공모에 후다닥 기획을 내었기 때문에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업로드를 합니다. 제출 마감은 이미 지났지만 추후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수업 너무 직전에 올리는지라.. 수업 때 다루기에 시간이 너무 초과되면 나중에 댓글로 피드백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혼합현실 퍼포먼스를 보여줄 만한 공간을 찾고 있는데 관련해서 공간이 있다면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이번에 프리즈 서울 열리는 거 관련해서도 수업 때 얘기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뒤늦게 답을 남겨보자면.
전 굉장히 좋은 기획서? 라고 보여지는데요? ㅎㅎ
전에 쓰셨던 것보다 뭔가 더 명쾌하달까요.
적당히 궁금할지점도 남겨놓은 것 같고.
물론 제가 연서님이 말씀하시는 걸 들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작업이 대략적으로 그려지는 면도 있고. 잘 쓴 기획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전 이쯤 글을 쓰면 기획안은 괜찮다~ 라고 생각하는 편이고.
이다음부터는 첨부되는 이미지? 혹은 계획안에 대해 가안으로 만들어본 설치안?
같은 이미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치가 되면 어찌어찌됩니다~ 랄지.
혹은 프로젝트 자체의 시각적인 완성도?(빡 느낌이 오는가!) 가 더 주요할 것 처럼 느껴지네요.
그것을 못하고 계시다는 건 아니고. 굳이 더 완성도를 올리자면.
이쪽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1-2줄로 과정이나 주제가 정리되면서 넘어가는 것은 굉장히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