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결과물입니다 마지막주네요.

이번주에는 이것저것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것저것 많이 했어요.

저번주에 인체만들면서 형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됐고 작업순서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했어요.

그리고 텍스처를 만든다는게 노멀맵 같은것들을 잘 이용하는거 쪽으로 많이 연구했는데 이번에는 색깔 텍스처 만드는 것을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그릴때 추구하는 색이나, 그려질때 어떻게 나올지와 같은것들을 좀더 생각했어요.

이런식으로 어떻게 효과를 줘야하는지, 어떤 무늬를 만들고 싶은지 색깔 파레트를 엄청 만들었어요.

색제로 텍스처링할때도 색조합 그리고 그게 어떻게 구현되는지 회화에서 원하는 느낌이 맞는지 계속 비교했어요. 많은 버전을 시험해본것 같아요.

믹사모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이친구도 만드려고 모델링은 해뒀는데 결국 시간상 안됐네요..

믹사모를 이용하고, 사람을 만들고, 이외의 것들(아래에서 설명할) 여러가지 해보면서 구도의 통일이라던지, 보여주고 싶은 대상만 명확하게 정해서 묘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원래는 강아지라던지 요정으로 이런뷰를 만드려고 했었는데요. 회화와의 연결성이나 그린다고 생각하면 저런걸 그리는건 내키지 않더라구요. 그냥 영상만으로 아무 생각하지 않고 만들라면 만들겠는데 마음으로 확 와닿진 않는느낌.

재미있는 순간을 상상하는건 좋아하는데 그걸 그려낼수 있는것과는 다르다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작업으로서가 아니라 다른영역에서 저런걸 해보고싶긴해요. 회화라는 분야 안에서의 제가 할 일이 확실한 느낌이에요. 어떤 조건 안에서의 몰입해서 그리는것은 다른영역이라고 느끼고.

이따가 작업 정리하는 글도 다시 올릴건데 그것까지 올리고 수업에서 이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는 마지막시간이기도 하고 작업 내용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좀더 저를 내보여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정에 대해서 더 보여주고 더 많이 말하려고 노력했어요.

이따봬요.